가평 계곡살인 사건. 검찰의 결정.
검찰은 '가평 계곡살인' 사건에서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에게 직접 살인죄를 적용하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사건은 2년 11개월 전에 발생한 범죄로, 이 씨와 조 씨는 이 씨의 남편 윤 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목되었었는데요. 검찰은 그들의 흉악한 방식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이로써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하였습니다.

가스라이팅과 살인의 음모.
이 사건에서 더욱 충격적 이목을 끈것은 가스라이팅이었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정신을 지배하는 행위로, 이들의 범행 중 가스라이팅이 있었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은해는 남편의 일상 생활을 철저히 통제하였고, 그를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려 고립시킴으로써 이 씨로 하여금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스라이팅 행위는 범행의 배후에 숨겨진 극악한 음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말해줍니다.
주변인들의 고백.
이 사건에서 주변인들이 고백한 사실 중 하나는 다이빙 제안이었습니다. 이은해가 흉악한 방식으로 다이빙을 제안하고, 남편 윤 씨가 거부하자 자신이 뛰겠다고 했던 것은 충격적인 내용인데요. 남편 윤 씨는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물로 뛰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살인의 동기를 드러내는 사실로, 가해자 이 씨의 살인적 행동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양자에 대한 법적 고발.
가족관계의 무효확인 소송 또한, 피해자의 양자로 입양된 이은해의 딸에 대한 가족관계 등록 사항의 정리를 요청하는 유가족의 요청에 검찰이 가족관계의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는 가해자의 범행이 피해자의 가족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며, 이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를 재차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 소송 폐소.
마지막으로, 이씨는 피해자의 사망 직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했었죠. 그 이유는 이 씨와 조 씨의 범행이 밝혀지면서 보험금 사기 범행을 의심한 보험회사는 거절했습니다. 이는 가평 계곡살인 사건이 범죄임을 명백히 보여주며, 이 범행의 경미함을 강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던 거죠. 그리고 이 씨는 보험회사로 보험금 청구 소송을 하였으나, 패소하여 보험금 8억 원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잔인한 범죄로,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미친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